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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정비리 이번기회에 단호히 척결"
등록일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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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부정비리 문제를 단호하게 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해 집단이 판을 치고 있고 선거를 위해 타협해 왔다면서  관행을 강도 높게 지적했습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사회의 각종 부조리를 강도 높게 지적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공무원들의 연찬회는 관습적으로 이어져왔고 이해집단이 판을 치고 표를 위해 이들과 타협해 온 우리 사회의 관행도 문제라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득표를 위해 이해당사자들과 적절히 타협하면서 해왔지요... 여러곳이 다 그래요”

이 대통령은 부처 이기주의도 문제라며 특히 검경의 수사권 다툼은 밥그릇 싸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자기 부서에 손해가 되더라고 국가에 도움이 되면 양보해야 나라가 될 거 아니냐, 검찰 경찰 싸우는거 보니 한심해“

반값 등록금 문제도 안 된다는 것을 알면 교육부 장관이 나서 새로운 대학질서를 만들고 교수들도 새로운 자세로 일할 계기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국민원로들을 만나 우리 사회의 부정비리 문제는 아주 심각하다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부정비리 문제가 복잡하고 시끄럽더라도 이번 기회에 단호하게 할 것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단호하게 할 생각이 없었으면 시작도 안했다며 부정비리 문제 척결을 위해 임기 전까지 할 건 하겠다는 확고한 마음을 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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