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가 이번주부터 한미FTA에 대한 비준 절차에 돌입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한미 외무장관이 워싱턴에서 회동해 한미 FTA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의회가 한미 자유무역 협정에 대한 비준철차에 돌입함에 따라 앞으로 한미FTA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방하원의 FTA 소관 상임위원회 세입위원회 무역소위원회 케빈 브래디 위원장은 지난 16일 한·미 FTA와 미·파나마 FTA, 미·콜롬비아 FTA 등 3개 FTA 이행법안을 이번주부터 본격 심의하겠다고 공식화 했습니다.
앞서 케빈 브래디 위원장은 한 민간무역단체 초청 행사 연설에서 "의회가 8월 휴회에 들어가기에 일정대로 가면 8월이내 비준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또 현재 하원과 상원에서 3개 FTA 비준을 위한 강력하고 초당적인 지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4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워싱턴에서 회동합니다.
두 장관은 남북문제와 한미FTA 등 외교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 의회가 한미 FTA 비준 절차에 착수함에 따라 이와 관련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의회가 한미FAT 법안심의를 마무리하면 오바마 행정부가 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이어 본 심의를 거쳐 해당 상임위와 본회의 표결, 대통령 서명 등을 거치면 FTA 비준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우리 정부도 지난 3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한미FAT 비준동의안을 의결하고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미 의회의 한미FTA 비준 절차가 빨라질 경우 국내에서도 한미 FAT는 비준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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