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유엔총회는 우리시간으로 내일, 본회의를 열고, 사무총장 임명 결의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송보명 기자입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앞으로 5년 더 UN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UN총회는 내일 중 본회의를 개최, 반 총장의 임명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17일, 반 사무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안보리가 반 총장을 단일 후보로 추천함으로써 내일 열리는 유엔 총회는 이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 총장의 재선 승인이 확정적이란 얘기입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동구권 등 각 지역그룹도 잇따라 회동을 갖고 반 총장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반 총장의 재선이 확정되면 사상 첫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사회의 전폭적 지지로 재선 사무총장에 등극하는 것이자 아시아인으로는 미얀마 출신인 우 탄트 전 총장 이후 45년 만에 처음, 재선 총장에 오르는 것입니다.
반 총장은 재임기간 중 회원국들과 함께 해 낸 일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계속해서 유엔이 내세운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회원국들과 함께 우리의 일을 지속해 유엔헌장에 새겨진 원칙을 지켜나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현재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인 반 총장의 기존 5년 임기는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되며, 총회 승인 절차가 끝나면 내년 1월 1일부터 두 번째 반기문 체제가 출범하게 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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