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땐 신속한 대처가 무엇 보다 중요한데요.
1339 응급 의료센터가 11개 중증응급질환의 진료나 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응급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묻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동안 서울지역에서 시범 제공 됐던 11개 중증응급질환의 진료 가능 의료기관 정보가 전국으로 확대 제공됩니다.
안내 대상 중증응급질환은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중증 화상, 정신질환 등 11가지로 거의 대부분의 응급질환이 해당됩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국번없이 1339를 눌러 진료가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제공중인 11개 중증응급질환 대응 의료기관 정보는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1339응급의료센터는 진료가능 응급의료기관 정보를 119에도 제공해 응급이송의 효율성도 높일 방침입니다.
서종원 사무관/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119에 진료가능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해서 이 병원 저병원을 다니다가 환자가 사망하는 일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지부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진료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진료정보 모니터링 인력을 의료기관에 배치하도록 인건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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