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넘어서는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가 견고한 확장세로 전환됐다고 진단하고, 다만 공정한 경쟁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동현 기자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4.5%로, 내년 성장률은 4.2%로 내다봤습니다.
수비르 랄 IMF 협의단장은 연례협의 결과 발표를 통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한 한국경제가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확장세로 전환됐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비르 랄 단장 / IMF 연례협의단
“한국 경제는 현재 활발한 확장세에 있습니다. 글로벌 재정위기로부터 완전한 회복을 이루었고, 이미 자생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더 이상 지원정책의 도움이 필요 없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거시경제와 재정정책의 초점을 물가상승 압력을 억제하는 데 맞춘 것과, 재정적 경기부양책을 시의적절하게 철회한 것, 그리고 현재까지의 정책금리 인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의 연착륙을 위해 환율의 유연성과 꾸준한 통화긴축 정책이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협의단은 한국의 재정 건전성 유지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2014년까지 균형 재정을 달성하려는 계획은 한국의 경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증가하는 수출의존도와 외부 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고려할 때 비교역 부문을 제2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연공서열 중심에서 실적위주 임금제로의 전환 등, 공정한 경쟁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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