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전국 최고의 출산율을 기록했는데요.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시의 숨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그 비결을 부산광역시 박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산 연제구에서 태어난 아이는 특별한 선물을 받습니다.
그림책과 손수건이 든 가방입니다.
윤진영 주무관/ 부산 연제구 가정복지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직접 배달합니다. 받는 분들도 기뻐하시고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또 기다리는 분위기입니다.”
또 부산 해운대구는 구에서 발행하는 신문에 별도로 출산 축하 지면을 마련해 아이의 탄생을 많은 사람에게 알립니다.
유정희 주무관 / 부산 해운대구 행복나눔과
“출산이라는 것은 반가운 일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축하해 줄 일이라는 취지에서..”
이처럼 부산지역 각 구·군은 저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그동안 출산장려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왔습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자치구가 내놓은 시책은 출산지원금 등 직접적인 혜택부터 가족이 함께하는 테마여행까지 각양각색, 다양했습니다.
박순봉 사무관/부산시 여성정책담당관실
“출산과 양육을 적극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시책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시책은 중앙무대에 설 예정이고 또 각 지역 기관단체에도 적극 전파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또 부산시는 이날 경진대회에 앞서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사업조합과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대중교통 조합은 종사자들에게 임산부를 배려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임신과 출산, 육아 등 출산장려 홍보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버스는 임산부 및 노약자 전용좌석을 설치하고 임산부가 승차하면 천천히 출발하겠다는 안전운행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다이내믹 부산뉴스, 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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