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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혼자 낳아 키워야 하는 싱글맘들에게 아직 우리 사회 현실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무엇보다 싱글맘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경기도가 싱글맘들에게 피부미용교육을 무료로 실시해 이들의 취업을 돕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입니다.

초등학생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손숙현씨.

얼마 전부터 수강해온 피부미용 강좌를 들으면서 삶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미혼모라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중 취득만 하면 취업은 쉽게 할 수 있다는 피부미용 자격증 공부를 할 수 있어 행복하기만 합니다.

미혼모나 싱글맘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에서 교육생들은 수강료와 재료비 등 1인당 135만원 상당의 비용을 경기도로부터 지원 받습니다.

또한 교육 후 자격증 취득과 취업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은 3개월 과정으로 도내 거주하는 싱글맘이나 미혼모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 희망자는 경기도 식품안전과로 문의하면 됩니다.

현재 경기도내 24세 이하 미혼모는 총 1300여명으로 경기도는 이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월 15만원의 양육비 지원과 함께 각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Gnews+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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