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남쪽 해상으로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비가 오면 본격적으로 시작된 찜통더위를 좀 식혀주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농어촌 지역이나 상습 침수지역 등에서 재난피해를 입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인데요.
물론 주택이나 주변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우선이겠지만, 엄청난 자연의 힘 앞에선 속수무책이 되고 마는 경우를 접하게 되는데, 이럴 때 빠른 복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풍수해 보험입니다.
풍수해 보험은 정부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를 사업자로 선정해 판매하고 있는데,정부가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전체 보험료의 55%에서 62%를 지원해주는 정책성 보험입니다.
주택은 물론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도 보험가입의 대상이 되며, 태풍과 홍수에 호우, 강풍, 풍랑, 해일과 지진해일, 대설 피해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유형의 자연 재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풍수해로 인한 피해는 연 평균 1조7천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재해 발생 빈도를 시기별로 분석해 봤을 때, 1년 중에 7월부터 9월 사이에 전체 재해의 76%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와 강한 태풍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여름철 우기가, 일년간의 자연재해가 집중되는 시기라는 얘기입니다.
더구나 국비 지원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사례도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요즘이 풍수해 보험 가입의 적기라고 조언합니다.
김지훈 팀장/ 손해보험협회 시장총괄팀
"지금 6월인데요...지금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태풍이나 호우, 강풍피해, 풍랑, 해일 등 여러가지 재난 손해로부터 보상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풍수해 보험은 해마다 30여만명이 가입하고 있는데, 정부는 더 많은 국민에게 가입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올해는 국비 지원 예산을 68억원에서 90억원으로 크게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철 재난 대비, 철저한 예방과 함께,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성 보험을 고려해 봄직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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