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막한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은 우리나라가 전세계 녹색 파트너십 구축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OECD 사무총장 등 지구촌 리더들은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송보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구 책임적 문명 건설'을 주제로 우리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1'은, 우리가 그동안 주창해온 자연 자원의 제한성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녹색성장 패러다임의 정책적 도입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모색하는 자립니다.
이 자리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등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과 각국 고위 공무원, 세계적 석학 등 90여명의 발표자와 토론자를 합쳐, 모두 8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가했습니다.
첫날은 국제사회에 녹색성장 전략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앙헬 구리아 / OECD 사무총장
“녹색성장 전략을 우리는 모두 성장전략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었습니다. 한국은 녹색성장의 선두국가가 되었습니다.”
민간 부문에서도 거물급 녹색기업인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특히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신재생에너지위원회 설립을 통해 일본 에너지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한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손정의 회장/ 일본 소프트뱅크
“일본에서도 새로운 재생에너지와 관려된 법안을 제정하려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관련 일본법을 개정해서 재생에너지 관련법을 도입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서밋에서는 녹색성장의 개념을 더욱 정교화하고, 중장기적 글로벌 이슈에 대한 G20의 지속적인 협력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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