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벽으로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돕기 위해 전화상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10개국어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결혼이민여성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이른바 '다누리 콜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안내전화 서비스, '다산콜센터' 와 유사한데, 다문화여성들만을 위한 전용 서비스라는 점이 다릅니다.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각종 정보에서부터 가정폭력 상담까지 중국어와 베트남어 몽골어 등 10개국어로 제공됩니다.
상담원들은 외국어에 능통하면서 한국생활의 고충을 잘 아는 결혼이민자 여성들로 채워졌습니다.
등터융 결혼이민여성/전화상담원
“선배 결혼이민자로서 후배 결혼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이 되고...”
특히 폭력 피해 등의 긴급사항은 거점 전문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다음달부터는 대한변호사협회가 파견한 당직 변호사가 매달 한번씩 법률 상담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성가족부와 국내 한 대기업이 협력해 문을 연 '다누리 콜센터'는 주 5일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다누리 콜센터는 한달간 시범운영한 뒤 오는 8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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