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과 강원, 전북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정부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4도.
올해 들어 처음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고, 불볕더위로 도심 전체가 열기로 가득합니다.
힘차게 물줄기를 뿜어대는 광화문 광장은 아이들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이같은 폭염은 올 여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고 임시휴업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 체육 실기수업과 같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상황에 따라선 단축수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건설현장의 경우 오후 2시와 5시 사이에 휴식을 취하게 하고, 노인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을 재정비해 전국 3만 7천여곳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철도사업장도 40여개 취약구간을 정해 감시원을 배치할 방침입니다.
소방방재청은 폭염대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폭염대비 응급체계 구축을 위해 특보 발령시 119 구급대에 얼음팩 등 필수장비도 갖추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또 재난문자시스템을 통해 폭염상황을 알리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나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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