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상 고령자들은 어떤 장수 비결을 갖고 있을까요.
채소류를 많이 먹고, 대부분 평생 금주와 금연을 하는 '절제된 식생활'이 비결이었습니다.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작년 11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1천836명으로, 5년 전에 비해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만명당 3.8명에 해당되는데, 여성이 86%로 절대다수였습니다.
누구나 꿈꾸는 장수, 그렇다면 사람들은 그 비결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할까요.
통계청 조사 결과, 100세 이상 고령자가 생각하는 장수 비결 1위는 절제된 식생활 습관이었으며, 낙천적인 성격과 규칙적인 생활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고령자의 3분의 2는 채소류를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고령자 열명 중 일곱명은 평생 금주와 금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관계와 신앙도 장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자의 68%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노인요양 복지시설에는 23%가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또, 종교가 있는 고령자가 전체의 67%를 차지했습니다.
고령자 가운데 66%는 직업이 있었으며, 농림어업 종사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여성은 38%가 직업이 없었지만, 남성은 거의 대부분 직업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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