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약심, '의약품 재분류' 합의 결렬
등록일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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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 재분류 논의를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2차 회의가 어제 개최됐습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분류,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등의 현안을 두고 약사와 의사들간의 의견 차가 커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한채 회의가 마무리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두 번째 만남에서도 약사와 의사들은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의약품의 재분류 작업과 관련해서는 약사측이 사후 피임약 등 20여가지 성분에 대해 일반의약품 전환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결론 없이 다음 회의에서 성분별로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외에 약국외 판매 일반의약품이라는 새로운 항목을 만들자는 안에 대해서도 약사측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논의가 결렬 됐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약국외 판매 일반의약품 도입을 위한 약사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보건복지부
“사회적 합의를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법령안을 만들어서 금번 정기국회 안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의사와 약사간 의견 대립이 첨예한 가운데 찬반을 묻게 될 다음 회의는 7월 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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