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의 교육성과를 평가한 결과, 대전과 충남 교육청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울과 경기는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신혜진 기자입니다.
학업성적이 부진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는데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대전 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초 교과목별 진단평가로 학습부진 학생들을 걸러낸 뒤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기초학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학습부진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학교가 개발한 문제집을 활용해 맞춤형 학습지도를 실시한 덕분에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초등학교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홍미숙 장학사/ 대전교육청
“부진학생이 발생했을 경우는 그 진단한 내용에 대해서, 틀린 문항에 대해서 지도할 수 있는 보충지도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래서 반복적인 지도로 인해서 학습 부진 학생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교육청 가운데 교육성과가 가장 높았던 곳은 대전과 충남교육청, 가장 낮은 곳은 서울과 경기교육청이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교육청 사이에 경쟁을 유도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겁니다.
교과부는 평가등급에 따라 우수 교육청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과부는 또 내년에는 학교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 업무 경감 등의 평가지표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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