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만을 전문으로 하는 공연장이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세계 속의 k-pop 한류 열풍을 더욱 촉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내 최초로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올림픽 공원 안의 테니스 경기장을 3년간 70억원 투자해 리모델링한 올림픽홀은, 연면적 약 5만평의 규모로 3천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공연장은 관객석의 크기를 기존 공연장보다 더욱 넓히고, 음악 감상에 적합하도록내부 시설물을 개선해, 대중음악 공연에 안성맞춤으로 설계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홀 개관에 발맞춰, 대중문화산업 지원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화부는 k-pop의 다양성을 위해 홍대 인디클럽 전용관을 개관하는 등 인디 음악을 지원하고, 원로 음악인의 순회공연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k-pop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위해 2015년까지 1조원의 규모의 한류 글로벌 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1920년대 황성옛터를 시작으로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대중음악.
이제 정부의 본격적인 지원 속에 세계속 한류 열풍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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