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택배기사들의 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택배기사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산재보험 혜택과 주·정차 문제 해결을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택배기사들의 일터를 찾아갔습니다.
한 택배기사가 보낸 편지가 대통령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사람대우도 못 받고, 뭐 반말하고 그만두라고 하고 한다고 편지를 보냈더라고...”
택배기사들은 밤샘 주차장소 부족 문제 해결과 지자체 고시를 통해 현재 허용된 15분의 주정차 시간을 더 늘려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업무상 발생하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한달이면 20만원을 넘어선다는 이유에섭니다.
조춘제 / 택배기사
“한 10분만이라도 (주·정차 시간을)더 줘서 제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높은 빌딩은 층수가 많습니다. 가다보면 15분이 더 걸려요.”
이 대통령은 경찰에 융통성 있는 단속을 주문했고 또, 산재보험혜택과 낮은 운송단가 해결 등을 위해 관계 부처에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제도적으로 산재 문제라든가 주차 문제는 정부가 할 일이고, 수입이 줄어드느냐 늘어나느냐 하는 것은 회사가 할 일입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건설일용직근로자와 영화 스태프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서민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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