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문화체육부 장관이 카지노산업을 포함해 우리 관광산업의 접근방법을 원점에서 새롭게 봐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전용카지노에 내국인을 들어가도록 허용하자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외국인만 출입하고 있는 국내 카지노에 내국인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세계 관광추세가 가족형 레저산업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이런 추세에 발맞춰 카지노를 포함해 우리 관광산업도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병국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카지노가 우리 관광산업에 도움이 되는지 원초적으로 검토해봐야 합니다. 이것이 얼마만큼 우리 관광 산업 전반에 도움이 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이것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면 어떻게 봐야하는가에 대해서 우리가 근본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그러면서, 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다면, 카지노만 하는 식이 아니라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카지노를 종합레저시설화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현재 관광수지 역조가 가장 심한 곳 가운데 하나가 골프와 카지노라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면서 연구용역을 줘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30 (179회) 클립영상
- 오늘 남부 집중 호우…태풍 북상 1:54
- 캠프 캐럴 환경조사서 '다이옥신 검출' 1:44
- "고엽제 철저 규명…동두천 활성화 지원" 2:10
- 이 대통령 "택배기사 산재보험 적용" 1:37
- 전국 300개 학교에 건강증진센터 설치 2:12
- 새만금 물환경 변화 통합관리체계 구축 2:03
- 정병국 장관 "카지노 정책 원점서 재검토" 1:27
- "모든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추진" 1:48
- 한·EU, FTA 발효 대비 협력방안 점검 2:11
- 선도산업 톡톡한 성과…올해도 집중투자 1:52
- '여름휴가, 우리 농어촌으로 오세요' 2:22
- 이 대통령 "국방개혁에 적극 협력해 달라" 0:24
- 김 총리 "산림녹화 많은 나라 참여해야" 0:32
- 한국 1천명당 산림면적 OECD 최하위권 0:34
- 소비자 분쟁조정 처리 신속해진다 0:26
- 교과부 "경기교육감 재량 일탈 엄중 대응" 0:46
- "재외공관장 평가,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0:36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