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수질오염과 생태변화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정부는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협조를 통해 물환경 변화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송보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재 새만금호는 내부개발을 위한 매립과 방수제 공사가 시작되면서, 작년 11월부터 관리수위가 해수면 대비 -1.6m로 낮춰진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해수유통량이 감소하고 염도가 낮아지는 등 수질과 물환경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염도 하락은 새만금호의 결빙을 가져와 상괭이와 대맛조개, 숭어치어 같은 생물의 폐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주지방환경청은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수질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환경부 새만금환경 태스크포스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하에, 다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기존 상류하천 76개 지점에서 실시했던 수질 모니터링을 올해부터는 새만금호를 포함한 총 90개 지점으로 확대했습니다.
또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15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가축 분뇨와 폐수를 무단 방류한 7개 업체를 고발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유류 유출, 적녹조, 비산먼지 발생 등 각종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감시.방제단을 운영하고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도 구축 중입니다.
이경노 주무관 / 전주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
"새만금 유역 환경정보의 총괄 관리 및 원활한 자료 공유를 위해 새만금유역 통합환경관리시스템을 현재 구축 중이며..."
환경청은 또 새만금 유역의 주요 오염원인 익산 왕궁과 김제 용지 한센인촌에 대한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생태환경을 복원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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