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미군부대가 밀집한 동두천을 방문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미군기지 정화작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또 동두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오랫동안 미군기지가 주둔했언 동두천을 찾았습니다.
김 총리는 환경오염 정화작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고엽제 매립 등 모든 의혹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화작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정부로써는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밝혀서 정화작업을 할 것이다. 캠프님블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서 토양 정화작업을 하고 있다. 주민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어 미군기지 이전계획으로 지역경제에 타격이 우려되는 동두천에 정부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반환 미군기지에 최초로 들어서는 침례신학대학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지원계획도 설명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캠프님블에 침례신학대학이 이전하게 된 것은 아주 잘된 일이다. 시장이 건의한 보행자 전용교량 설치 문제는 예산(20억원) 지원 문제를 적극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김 총리는 특히 올해 중 국도 3호선 대체도로 임시개통과 복합화력발전소 조기 준공, 구리에서 포천을 잇는 고속도로 조기개통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동두천 중앙시장을 둘러본 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더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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