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워싱턴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립니다.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새로운 해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남북대화를 시작으로 북미대화를 거쳐 6자회담으로 간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한결같습니다.
여기에는 북한의 진정성이 전제로 깔려있습니다.
조병제 대변인 / 외교통상부
"가장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의 진전과 대화를 통한 핵문제의 해결에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나오느냐,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주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국민 정서상 천안함.연평도 도발을 그냥 넘길 수는 없지만 최근 이 문제와 비핵화 회담을 분리하는 쪽으로 정부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일 새벽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이 문제가 중점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이어,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도 워싱턴을 방문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번에 한미 양국이 큰 틀에서 현 대북정책을 다듬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국은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와 관련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고, 개발원조 분야에서 협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워싱턴에 도착한 김성환 장관은 미 행정부와 의회, 학계 인사를 만나 한미 FTA 조속한 비준을 당부하고, 대북정책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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