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주한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과의 FTA 체결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경제상황은 매우 안정적이지만, FTA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달에 발효되는 한EU FTA 체결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EU FTA 체결로 양국의 교역량 증가는 물론, 한국 내에서만 2만5천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경제상황과 관련해선, 한국 정부의 투자정책과 규제는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 됐으며, 코스피지수와 환율도 안정적이어서 경제상황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 진입을 막는 무역장벽이 존재한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유럽 제약사와 다국적 화장품, 자동차 업계들이 한국의 규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지적재산권 침해가 여전히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끝으로 위르띠제 회장은 한EU FTA 체결로 시장장벽이 해결되면 많은 유럽 투자자들이 한국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한국경제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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