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6개 대기업이 정부와 함께 자금을 조성해,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3차 협력사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동반성장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등 6개 대기업이 90개 협력 중소기업과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대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조성해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3년 동안 지원 자금 15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 한 곳이 10개에서 20개의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산성 향상 목표를 정하면, 경영 혁신과 기술 지원 등 전문가가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김상영 부사장 / 포스코
"1·2차 협력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협약에는 그동안 동반성장 분위기에서 소외됐던 2·3차 협력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차 협력사 38곳은 물론 2·3차 협력사도 52곳이 참여했습니다.
노세윤 대표 / 대기업 협력업체(대영씨엔이)
"경영 혁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김봉구 대표 / 대기업 협력업체(하이트롤)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다.."
대기업들은 지원기간 동안 중소기업에 대한 과도한 단가인하를 자제하고, 물량 우선 제공과 생산정보를 공유하기로 하는 등 협력사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중경 장관 / 지식경제부
"대기업은 동반성장이 꼭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중소기업은 기술력, 회계투명성 높여서 진정한 파트너로 발전하기를.."
지식경제부는 내년에 30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추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3차 이하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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