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부당하게 복지 급여를 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선진화된 복지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제 68차 라디오·인터넷 연설내용을 정은석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제 68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정부가 복지제도를 촘촘하게 만들고자 노력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방송에 보도된 삼남매의 딱한 사연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삼남매의 딱한 사연이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할인점 시식용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하루종일 지하철에서 지내다가 밤에는 공원에 있는 화장실에서 잠을 잤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방송을 보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찾도록 지시했으며 2만 4천여명이나 되는 분들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복지 제도의 영역 바같에 있었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맹점이라고 지적하고 장마철 전에 찾아내 대책을 세우게 돼 정말 다행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제도를 벗어난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들이 복지 혜택을 누리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도 없이 벼랑 끝에 있는 분들이 먼저라며 맞춤형 복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부당하게 복지급여를 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부조리를 고치자면 보다 투명하게 선진화된 복지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이대통령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을 개통했다고 소개하고 절감된 복지 재정으로 복지혜택이 더욱 시급한 사람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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