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다음달 20여개 대학 등록금 예비감사
등록일 :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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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다음달부터 20여개 대학의 등록금 예비감사를 진행합니다.
예비조사 과정에서 부실이 심한 대학은 본감사에 준해 감사를 벌이는 등 예비조사의 범위와 강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동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감사원이 다음달 초부터 20여개 대학을 선정해 등록금 예비감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조사 대상은 적립금 규모와 등록금 의존률, 재학생 충원률 등 대학 재정과 운영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됩니다.
감사원은 예비조사 과정에서 부실이 심한 대학은 본감사에 준해 감사를 진행하는 등 예비조사의 범위와 강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감사원은 '교육재정 배분과 집행실태' 감사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감사결과의 공정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단체 등 13명으로 구성된 '교육재정 감사 자문위원회'도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감사원은 본감사 대상에 대해 예비조사 결과와 지역.규모별 균형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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