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어오르고 가려운 증상, 바로 두드러기인데요.
매년 이맘때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드러기 예방과 치료법 박성욱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20대인 이 남성은 얼마전 생선구이를 먹은 후 팔 윗쪽이 가렵고 부어오르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심한 가려움증에 급히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결과 음식물로 인한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두드러기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217만명.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5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조남준 교수/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여름철에는 외출이 많아지고 자외선 노출도 많아집니다. 또 벌레에 물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두드러기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벌레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몹시 가려운 것이 특징인데 증상이 수주안에 없어지는 급성부터 8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도 있습니다.
벌레 물림, 음식물, 약물 알레르기 등 원인도 다양해 전문의 진료를 통한 원인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남준 교수/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평소 본인이 특정 상황에서 두드러기가 발생한다는 것을 인지하실 필요가 있고 원인을 찾기 힘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 제 등으로 가려움증을 줄이는 치료가 시행됩니다."
또 가려움이 심할때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호흡곤란 등 증상이 심각해지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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