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 5일 수업제에 맞춰 정부가 토요일 방과후학교 수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인데요.
그 일환으로 토요일을 ‘스포츠데이’로 정하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체육시간.
아이들이 배구수업에 한창입니다.
스포츠강사 김두희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함께 뛰어주고 지도하며 수업의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방과후 시간에는 클럽 스포츠 감독으로 활동하며 체육에 무관심한 아이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덕분에 8명에 불과하던 스포츠 클럽팀이 정원 50명을 꽉 채울 정도로 인기만점이 됐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에게 스포츠 강사 배치 이후 만족도를 물어봤더니, 85%의 아이들이 체육 수업이 더 재밌어졌다고 답했습니다.
또 82%의 아이들은 스포츠 강사 덕분에 체육 활동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부터 주 5일 수업이 도입되며 생기는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토요 스포츠 데이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스포츠 강사를 배치하고 2013년까지 5천명의 스포츠 강사를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학생들의 토요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학교 스포츠 클럽을 육성하고 운동장 시설도 개선할 방침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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