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내 우리측 재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 당국자와 사업자가 오는 29일 금강산을 방북합니다.
금강산 지구 내 우리 기업의 재산권에 대한 정부의 입장도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 내 재산 정리를 위해 남측 당사자들을 오는 30일까지 금강산 특구로 들어오라고 통보한 데 대해 오는 29일 정부 당국자와 사업자가 합동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서두현 사회문화교류과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관계자와 현대 아산 관계자 등 12명의 대표단으로 구성됐습니다.
천해성 대변인/ 통일부
“우리 정부로서는 우리 국민들의 재산권을 보호를 최우선해서 대처방향을 정해 나갈 것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방북을 통해금강산관광지구 내 재산문제와 관련한 북한의 입장을 정확히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금강산 내 재산을 '정리해달라'고 표현한 속뜻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우리 측 입장도 정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말 금강산 관광특구 신설과 이달 초 특구법을 제정, 발표한데 이어 지난 17일 금강산특구 내 재산을 정리하겠다며 우리 사업자들을 오는 30일까지 금강산으로 오라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30 (181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손 대표 회동…등록금 인하 '공감' 1:56
- 당정청, 대학 구조조정 입법 추진 0:41
- 대학구조개혁위원회 다음달 발족 0:41
-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 합의 0:35
- 정유사 할인 종료…사재기 등 집중 단속 2:01
- 2배 비싼 신라면블랙, 허위·과장광고 판명 2:26
- 수입재료 사용 순대 '국내산 둔갑' 적발 1:59
- 군 내부 감사 강화 '일상감사제' 도입 1:53
- '금강산 재산' 협의 위해 민·관 대표단 29일 방북 1:27
- 전자정부 보안 강화…1천600억원 추가 투입 1:48
- '토요 스포츠데이' 운영…스포츠 강사 확대 2:01
- 모범마약사범 가석방 후 재활 지원 1:56
- 기업 체감경기 하락세…내수 활성화 박차 2:01
-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핵안보·핵안전 연계" 1:15
- 전복·해삼 한곳에서 양식한다 1:32
- 금당천 저수호안 유실, 4대강 사업과 무관 0:47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