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내 우리측 재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 당국자와 사업자가 내일 금강산을 방북합니다.
금강산 지구 내 우리 기업의 재산권에 대한 정부의 입장도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 내 재산 정리를 위해 남측 당사자들을 오는 30일까지 금강산 특구로 들어오라고 통보한 데 대해 오는 29일 정부 당국자와 사업자가 합동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서두현 사회문화교류과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관계자와 현대 아산 관계자 등 12명의 대표단으로 구성됐습니다.
천해성 대변인/ 통일부
“우리 정부로서는 우리 국민들의 재산권을 보호를 최우선해서 대처방향을 정해 나갈 것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방북을 통해 금강산관광지구 내 재산문제와 관련한 북한의 입장을 정확히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금강산 내 재산을 '정리해달라'고 표현한 속뜻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우리 측 입장도 정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말 금강산 관광특구 신설과 이달 초 특구법을 제정, 발표한데 이어 지난 17일 금강산특구 내 재산을 정리하겠다며 우리 사업자들을 오는 30일까지 금강산으로 오라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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