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대표단 오늘 방북…'금강산 재산' 협의
등록일 :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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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지구 내 우리기업이 투자한 재산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민관 대표단이 오늘 방북합니다.
이번 방북에서 금강산 관광문제도 논의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민관 합동 대표단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측 금강산 관광지구를 방북합니다.
금강산 특구내 우리 기업이 투자한 재산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섭니다.
북한은 지난 17일 금강산특구 내 재산을 정리하겠다며 우리 사업자들을 오는 30일까지 금강산으로 오라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방북 대표단은 정부 관계자와 현대 아산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 됐으며 서두현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이 단장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관련 북한은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금강산 관광중단의 책임을 인정하고 재산 정리 통고에 성실한 자세로 나오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이번 기회를 놓치면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협의의 기회를 영영 잃게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에 으름장을 놨습니다.
통일부는 정부 당국자가 방북단에 포함된데 대해 금강산관광지구 내 재산문제와 관련한 북한의 입장을 정확히 확인하고, 우리 국민의 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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