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는데요.
다문화가족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6개월동안 한국어 과정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
각자 수료증을 품에 안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표정엔 한국어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은 덜어진 듯 합니다.
결혼한 지 3년차인 필리핀 여성 그레이스씨는 어린아이 때문에 집에서 한글교육을 받습니다.
서툰 한국어 때문에 아이교육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집에서 1대1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있었던 겁니다.
그레이스씨가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으로 배운 한글 때문에 최근 아들인 조안도 한국어가 부쩍 늘었습니다.
이처럼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모든 정보가 앞으론 지자체는 물론 정부 주요부처에서 공유하게 됩니다.
여기엔 입국초기 결혼이민자의 거주지 정보부터 한국어능력, 결혼생활 등 개인신상정보도 포함돼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렇게 취합된 정보를 종합 분석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320여개 사업에680억원의 예산을 배분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논의된 내용은 올 하반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에서 보다 구체화될 계획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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