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로 빚을 지게 되면 신용 불량으로 낙인이 찍혀 재창업을 하려 해도 자금 대출이 어려운데요.
정부가 재창업에 나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창업기업과 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납품계약을 체결하고도 신용도가 낮아, 시중 은행권에서 생산자금 대출이 어려웠던 재창업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이 확대됩니다.
A기업이 B기업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면, 그 계약을 근거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A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만기 때 B기업으로부터 원리금을 상환받는 방식입니다.
생산자금 지원 금액은 기업당 5억원 이내로, 계약건별로 180일 안에 상환하는 조건입니다.
또 신규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리기 위해, 한 기업이 3년 이내에 세 번 이상 동일한 정책자금을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수출금융을 5년 넘게 이용한 기업에게는 졸업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장훈 주무관 / 중소기업청 기업금융과
"지표상 중소기업 자금사정 개선에도 불구하고 창업.소기업 등이 현장에서 느끼는 자금사정은 여전히 어렵다고 판단됨에 따라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재무평가에서 최우량 등급을 받아 융자제한 대상에 속한 기업이라도, 자산총액이 10억원 미만인 소자산기업은 융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책자금을 이용하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융자가 남은 상황에서 자금신청을 할 때 내야했던 외부감사보고서 제출의무도 폐지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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