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도서관 책 무료로 배달받는다
등록일 :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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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도서관의 책이나 자료를 대출받는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실시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는 오늘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장애인 무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인 '책나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책나래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각 장애인이나 1·2급 중증 장애인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도서관에 대출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가 무료로 집에 대출한 책을 배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자료를 반납할 때에도 도서관에 신청만 하면 우체국 택배가 책·자료를 수거해 대신 반납해주는 편의를 제공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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