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학생들이 무거운 책가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2015년까지 모든 학교에 종이 교과서 대신 디지털 교과서를 보급할 계획인데요.
4년뒤 달라질 교실풍경을 신혜진 기자가 미리 가봤습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사회수업.
칠판대신 대형 모니터 화면이 등장하고, 선생님은 간단한 터치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학생들은 종이 교과서 대신 멀티기능이 있는 노트북을 활용하고, 교과서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는 애니메이션은 수업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입니다.
학습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는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도도 이뤄집니다.
송주신 교사 / 서울 구일초교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업에 흥미가 없어서 성적이 떨어졌는데 디지털 교육을 통해서 이들 성적을 올리는데 활용되고..”
2015년까지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교과서가 이처럼 디지털 교과서로 바뀝니다.
현재 디지털교과서를 시범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은 전국의 63곳.
교육과학기술부는 2조 2천여억원을 투입해 4년뒤에는 모든 학교에서 노트북 뿐 아니라 휴대전화 등 모든 단말기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교육경쟁력을 끌어올려 세계 3위권 안에 진입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주호 장관/교육과학기술부
“학교내외의 다양한 학습지원을 연계해주는 스마트한 학습법으로부터 무거운 책가방으로부터 아이들을 벗어나게 해줄 것입니다.”
교과부는 또 디지털 교과서가 교과서로서의 법적 지위를 가질 수 있게 관련제도를 정비하고, 농어촌지역이나 장애인 학교 등에는 노트북 등의 장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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