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물가와 일자리 등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하고, 경제 체질을 개선한다는 것이 뼈대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경아 기자!
네, 정부과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Q1> 정부가 서민물가 안정에 하반기 경제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구요?
A1> 네, 정부는 오늘 오전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갖고, 서민생활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데 하반기 경제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물가 안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거시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시장친화적 물가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불가피한 요금을 중심으로 인상수준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차등요금제도 도입됩니다.
한편,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대부업 최고금리를 5% 인하하는 등 서민 생계비 부담도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대학 등록금 문제에 대해서는 대학 자구노력을 중심으로 해결하되, 사회적인 논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Q2> 최근의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선 어떤 정책들이 추진되나요?
A2> 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물가 안정을 경제정책의 최우선에 두되,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내수기반 강화, 사회안전망 확충과 경제체질 개선 등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4.5%로 예상했으며, 내년에는 대내외 경제여건 개선에 힘입어 4%대 후반의 성장세를 전망했는데요.
무엇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내재된 경제 취약요인을 개선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해, 대외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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