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재난취약지역 '안전하고 편하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연일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야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문제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위험시설이 많은 서민 재난취약지역에, 해마다 피해가 집중된다는 점인데요.
지자체 예산 부족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서 상습적인 고초를 겪는 이런 지역들을 위해서, 정부가 지자체와 함동으로 재난환경 개선 작업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서,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의 서민 재난취약지역 11곳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대상지역 11곳은 서울 영등포의 쪽방촌과 강원도 고성의 어촌 지역 등, 산간지역과 저지대 침수지역, 그리고 도심지 고지대가 선정됐습니다.
산간지역은 주택가 주변의 위험절개지를 계단식 옹벽으로 보강하고, 저지대 침수지역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하천 수위상승때 경보 발령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또 도심지 고지대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에 소화전을 설치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개선 작업이 이뤄집니다.
그간 진행된 실제 개선 사례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전라북도 전주시의 한 도심지 고지대로, 금방이라도 흙이 무너져내릴 듯 한눈에 봐도 위험해 보이는 경사지를, 깔끔한 시멘트 옹벽을 세워서 위험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다음으로 보실 곳은 경기도 고양시의 한 개발제한구역입니다.
골목길이 너무 좁아서 그 동안 화재가 나도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 했던 곳인데요.
요소요소에 소화전을 설치해 화재 진압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울러서, 방치된 폐가나 급경사 골목길 등 위험 시설물을 정비하면서 생기는 자투리 공간에는, 소공원이나 쉼터 등을 만들어서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서민 재난취약지역의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 지원을 통해, 해마다 수혜지역이 확대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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