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순방하는 동안 국내에서는 아프리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정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심장을 두드리는 원시적인 리듬.
정신의 자유를 일깨우는 역동적인 몸짓까지.
대자연의 활력을 느끼게 하는 경쾌한 리듬은 아프리카의 무한한 힘을 느끼기에 너무나 충분합니다.
자유로운 멜로디와 타악리듬으로 아프리카의 대자연을 표현하는 이들은 바로 카메룬에서 온 에릭 알리아나와 코롱고 잼 밴드입니다.
에릭 알리아나 감독/ 카메룬 ‘코롱고 잼’
“처음 한국 공연을 준비하면서 한편으론 걱정도 되었지만, 작업을 하는 동안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준비했습니다.”
한국의 타악그룹 '쿰바야'와 나이지리아와 토고, 부르키나파소 등 세나라 출신의 무용수가 함께 펼치는 리듬 엔 페트티벌 공연 역시 한국의 정서와 아프리카 리듬을 절묘하게 합치며 한국과 아프리카간의 새로운 파트너쉽을 만들어가는 문화교류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아데다요 리아디 (나이지리아 무용수)
“아프리카의 각 나라의 언어는 틀리지만 춤 동작을 통해 하나의 아프리카를 표현했습니다.”
이렇듯 아프리카 문화예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아프리카 문화축제는 외교통상부가 주최하는 쌍방향 문화교류사업으로 아프리카의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기행입니다.
조재철 과장/ 외교통상부 문화예술협력과
“쌍방향 문화교류 산업으로 이번에 아프리카의 공연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음악과 춤 외에도 아프리카의 광활한 자연을 담은 사진전과 역사와 삶을 보여주는 미술품 전시, 그리고 영화 관람과 문화체험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 아프리카 문화축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7월 3일까지 개최되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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