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한-EU FTA 발효와 관련해 피해를 보는 산업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세계 최대 경제권 유럽연합과 FTA가 발효됐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한-EU FTA가 성장동력 확충과 산업구조 선진화의 전기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쟁력 강화와 피해산업 지원도 착실하게 실행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복수노조제 시행과 주 40시간 근무제 확대 등 새로 시행하는 제도의 조기 정착에도 초점을 맞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산업계와 우리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좋은 성과를 내도록 만전을 기해야 되겠음"
김 총리는 특히 복수 노조 도입에 따른 혼란이 없도록 관계부처가 노사 당사자와 적극 협력해 노사관계 안정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른 민생 안정 대책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각 부처가 노력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민생안정을 위한 조치들이 적기에 이루어져서 서민들의 주름살이 펴질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최선을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람"
김 총리는 수업 방해와 교사 폭행 등 교육계 잇따른 사건에 대해 소홀히 대처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교육과학기술부가 각계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교육 질서 확립과 교육 지도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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