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잠수함이 인도네시아 잠수함 도입사업 최종 후보자로 올랐습니다.
T50 고등훈련기에 이어 또 한번의 수출이 성사되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방위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강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T-50 고등훈련기 수출 성사에 이어 이번엔 한국형 잠수함이 인도네시아 잠수함 도입사업 최종후보에 올라 수출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독일 업체를 제치고 우리나라 대우조선해양이 프랑스 업체와 함께 인도네시아 잠수함 도입사업 최종 후보자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성환 대령/방위사업청 국제방산협력과장
"TF 진행 중인데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고 그것이 끝나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되고 그 이후에 1~2개월 가격 기술협상에서 계약이 체결는데..."
인도네시아 측은 장보고급인 209 급(1200톤급) 잠수함 3척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가격은 10억에서 12억 달러 규모로 최종 선정은 연말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의 주력 잠수함인 장보고급 잠수함은 1990년대 초 독일에서 1척만 도입하고 8척은 기술도입을 통해 건조했습니다.
이번 인도네시아 잠수함 도입사업에서 우리가 독일을 제친 것은 배운 기술을 우리기술로 만들어 수출 교두보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T-50 고등훈련기에 이어 잠수함 수출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방위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음속기가 항공산업의 정수라면 잠수함은 선박 산업의 정점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방사청은 5억 달러 규모의 인도 소해함 사업에도 국내의 한 조선업체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연내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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