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아동정서발달 서비스부터 재활과 심리상담, 맞춤형 운동처방까지.. 다양한 사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오늘 국내 사회서비스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신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허리와 팔굼치에는 보호대를, 손목에는 모래주머니를 감습니다.

백내장에 걸린 듯 시야가 점점 흐려지는 특수 안경도 써봅니다.

85세 노인의 몸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자리.

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정성호(26)

“직접 해보니까 너무 힘들구요. 할머니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것 같아요.”

10년차 시각 장애인들의 안마 서비스.

유희남/시각 안마사

“여기..이렇게 풀어야지 풀려요..이쪽도..”

쉼없이 매만지는 매운 손이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전현진(30)/전남 목포시

“너무 좋아요...또 받고 싶어요.”

대표적인 사회서비스를 한 눈에 알 수있게 소개하는 제2회 사회서비스 박람회!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동인지발달서비스부터 장애인 재활지원, 노인들의 맞춤형 운동처방까지 80여개 사회서비스 기관과 16개 시도가 참여해 체험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진수희 장관/보건복지부

“마케팅효과와 역량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의미가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재정투자를 확대해 사회서비스 연구개발과 품질 인증 등의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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