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각 교육청의 '진로진학지원센터'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과 부산, 대구 등 6개 교육청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적 위주의 진학에서 벗어나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게 진학을 도와주는 진로진학지원센터에 정부 예산이 지원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진로진학지원센터 지원 사업 평가 결과 인천과 부산, 대구, 대전, 전남, 경남 등 모두 6개 교육청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대구와 부산에는 1억5천만원, 대전과 전남은 1억2천만원, 경남과 인천에는 1억원이 각각 지원될 예정입니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일선 학교에서 진로적성검사와 진로, 진학상담 등이 원할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비롯해 교수 학습 자료 개발과 진학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교육청에서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특색있는 사업이 실시됩니다.
대구교육청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결과를 바탕으로 골프, 큐레이터, 미술치료 등 관심분야의 학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유형에 맞는 선배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진로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별 졸업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진로·진학 관련 전문기관을 연계해 지원하는 한편 이번에 선정된 교육청의 센터 운영을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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