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11월 10일로 확정됐습니다.
난이도는 당초 예고됐던 대로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쉽게 출제될 전망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져 11월 10일에 실시되고, 성적통지도 11월30일 이뤄집니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24일부터 시작돼 9월8일까지 실시됩니다.
전체 문항의 70%는 EBS 수능교재와 연계된 문제가 출제되고,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쉽게 출제될 예정입니다.
지난 2008년 확정된대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최대 선택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들고, 수리 '나'형의 시험범위에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포함됩니다.
응시원서 제출방법은 지난해와 같고, 접수 기간에 고3 수험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재수생은 출신 고등학교에,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주소지 관할 시·도 교육감이 정하는 곳에 제출하면 됩니다.
원서 제출 후에 응시영역과 과목을 변경하고 싶으면 9월 6일부터 8일 사이에 변경신청서를 내면 됩니다.
한편, 올해는 경기도 김포, 파주 시험지구가 신설돼 지난해 82곳보다 2곳 늘어난 84곳의 시험지구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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