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읽기' 영역이 실제 책을 읽고, 쓰고, 토론하는 실천 중심의 독서활동으로 바뀝니다.
정부가 학생들의 책읽기를 장려하기 위해 독서활성화 대책을 내놨는데요.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독서교육으로 우수학교 표창을 받을 만큼 학생들의 독서 열기는 뜨겁지만, 정작 책읽는 시간은 여유롭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독서만큼 스스로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는 활동도 드물다며 구체적인 활성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국어 교과서의 읽기 시간이 독서 활동으로 바뀝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글쓰기와 토론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겁니다.
교사들의 독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 5천명을 대상으로 연구와 실기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독후감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 동안 주로 상급학교의 진학자료로 쓰인 독서교육 포털도 독서교육만을 위해 활용됩니다.
앞으로는 교실 뿐만 아니라 복도에도 서재가 들어섭니다.
학생들이 화장실을 오가는 짧은 시간에도 마음만 먹으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교사들은 이러한 독서교육 활성화가 학습에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독서활동을 위해 '책의 날'을 지정하고, 독서 축제 등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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