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EU FTA '소비자물가 안정 효과' 전망
등록일 : 2011.07.05
미니플레이

한EU FTA 발효로 수입관세가 인하되면 물가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제조·유통 기업의 60% 이상이, 판매가격 인하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달 발효된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이, 소비자 물가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유통기업 61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매업체의 61.3%가

"한-EU FTA 발효로 수입관세가 인하되거나 철폐되면 구매가격이 하락하는 만큼 판매가에 반영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매업체와 제조업체도 각각 49.5%와 50.3%가 구매가격 하락분을 판매가에 반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염민선 연구원 / 대한상의 유통산업정책실

"관세 인하·철폐는 수입증가로 이어지고 국내 상품과의 경쟁은 가격인하 효과를 일으켜 소비자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기업의 70% 가까이는 FTA 발표로 유럽상품의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고, 이에 따라 국내상품과 유럽상품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상품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으로는 '농축산물'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명품'과 '의류' '화장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실제로 농축산물의 경우 20% 안팎의 수입관세가 해마다 2.5%씩 10년 이상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되고, 유럽산 농축산물의 가격경쟁력이 커 국내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기업들은 FTA 활용에 대한 애로사항으로 '관세·통관절차 정보'와 'EU시장 정보', '원산지 관리 정보' 등 각종 정보제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