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더반에는 후보도시 올림픽 스타들도 총출동해 '별들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평창의 김연아와 뮌헨의 카타리나 비트 두 '피겨 여왕'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합니다.
GTV 강원민방 임광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김연아의 등장은 한층 강력해진 평창의 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IOC 위원들 사이에서도 평창의 분위기가 훨씬 밝아졌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견제하듯, 평창의 강력한 라이벌 뮌헨은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를 전면에 세웠습니다.
뮌헨 동계올림픽 유치이사회 의장으로 그동안 IOC위원들을 직접 만난 비트는 강력한 스포츠 외교력을 무기로 평창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자신이 보여준 '새로운 지평'을 강조하며 평창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더반으로 날아간 밴쿠버 빙속 삼총사 이상화·모태범·이승훈의 유치활동은 평창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탄탄한 기반시설과 유치 열기에도 동계올림픽 스타 부재를 아쉬워해야 했던 두번의 도전 때와는 사정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문대성, 전이경 등 IOC 선수위원은 물론, 강광배, 김소희 역시 평창으로선 천군만마와 같습니다.
여기에 평창의 깜짝 프레젠터로 한국계 입양아 출신 스키 선수 토비 도슨이 가세했습니다.
한국 이름 김수철인 토비 도슨은 3살 때 미국으로 입양돼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스키 선수입니다.
토비 도슨 / 평창 프레젠터
"선수 생활할 때도 저는 결정적인 순간에 최고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벌써 IOC 위원을 만날 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스 평창'을 위한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스타들의 막판 총력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GTB뉴스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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