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나 경륜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데 일조할 국가사회봉사단, Korea Hands가 오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존 사회봉사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유형의 사회봉사단 Korea Hands가 출범했습니다.
Korea Hands는 정부나 복지단체의 손길이 닿지 않는 빈곤 지역이나 농어촌 등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결성됐습니다.
만 18세에서 30세 사이 청년봉사단과 만 60세 이상 시니어 봉사단으로 운영되며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절감,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하게 됩니다.
김순열 / 시니어 봉사단원
“은퇴전에 30년간 경찰생활을 했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미아 찾기나 어린이 보호 등 제가 가진 능력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조상현 / 청년 봉사단원
“제 전공이 성악인데 문화로부터 소외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좋은 공연을 발굴하고 참여하게 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경기도와 전라남도에서 700명의 단원이 활약하게 됩니다.
일회성 봉사활동 참여를 줄이기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장기간 참여한 청년단원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봉사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복지부는 올해말까지 경기와 전남에서의 시범사업 실적을 검토해 내년에는 Korea Hands를 전국 다섯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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