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제이콥 주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과 원자력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더반에서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이 결전의 땅 더반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계올림픽 평창유치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통해 녹색성장과 광물자원 공동탐사 등 에너지.자원협력을 강화하고 신규원전과 연구용 원자로 건설, 교육훈련 등 원자력분야 제반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내부참모회의를 열어 유치 상황을 점검하고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또,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자크로게 IOC위원장을 만나 평창 유치는 아시아지역에 동계스포츠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고 IOC총회 개막식과 리셉션에 참석해서도 평창 유치를 향한 염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최종 프레젠테이션 연사로 나서며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자정을 기해 발표됩니다 .
더반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30 (187회) 클립영상
- 총성 없는 유치전쟁 '치열'···"방심해선 안된다" 2:10
- 행운의 땅 더반에서 축배 든다 1:30
- 외신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유력" 1:24
- 이 대통령 "기회 왔을 때 최선 다하자" 1:32
- 김 총리 "근거 없는 비방, 투서 엄중 조치" 1:43
- 취약산업 경쟁력 강화로 개방 파고 넘는다 2:48
- 6월 막걸리 수출 사상최대···내수도 '쑥쑥' 2:20
-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 확대 2:16
- 국가사회봉사단 'Korea Hands' 출범! 2:02
- 전국 산업단지 동반성장 현장 점검 2:00
- 해병대 조사단 "부대원 찾아가 조준사격" 1:30
- 정부 "대북 식량지원 타당성 검토 중" 1:21
- 수십억원 보험료 대납 적발···강력 제재 1:42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