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운명을 결정지을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모든 준비를 끝낸 평창은 오늘 자정 발표되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막바지 득표전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GTB 특별취재팀 조현식 기자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
IOC 자크로게 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제 123차 더반 IOC총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식에는 조양호 위원장을 비롯한 우리 대표단도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좋습니다.
김연아 선수와 모태범 이상화 등 평창의 젊은 피는 최고의 홍보 효과를 발휘 하고 있고, 이명박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장기간 더반에 머물며 유치활동을 벌이면서 뮌헨과 안시에 비해 주도권을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어제 밤에는 강릉과 평창, 정선에서 응원단이 도착해 평창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외신들도 평창의 승리를 점치는 기사를 잇따라 보도하고 있습니다.
리빙스톤 / 게임즈비즈닷컴 대표
“뮌헨도 잘하고 있지만 평창은 지금 확실히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안시는 아웃사이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창은 그동안 IOC와 좋은 관계를 맺어 왔고 그러 면들로 봤을 때 선두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창유치위는 그러나 속내를 알 수 없는 IOC위원들을 상대로 한 득표전에서 방심은 치명적인 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낙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IOC위원들이 생각보다 많은 만큼, 투표 직전까지 유치전을 벌여, 모든 부동표를 평창으로 끌어오겠다는 의집니다.
이제 결승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창은 단 한개 도시만이 통과 할 수 있는 결승선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이 순간에도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더반에서 GTB뉴스 조현식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430 (185회) 클립영상
- 오늘 밤 자정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1:50
- 강원도 평창 "이번엔 반드시 승리한다" 1:33
- 이 대통령 "기회 왔을 때 최선 다하자" 1:32
- "녹색성장, 목표 제시보다 실천이 중요" 0:32
- 술·햄버거에 건강증진부담금 부과 추진 0:29
- 키스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 지정 0:40
- 취약산업 경쟁력 강화로 개방 파고 넘는다 2:41
- 올해 카드대출 증가율 연간 5%로 제한 0:33
-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 확대 2:15
- 6월 막걸리 수출 사상최대···내수도 '쑥쑥' 2:20
- 전국 산업단지 동반성장 현장 점검 2:00
- 국가사회봉사단 'Korea Hands' 출범! 2:02
- 수십억원 보험료 대납 적발···강력 제재 1:44
- 정부 대표 민원창구 '110 기억하세요'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