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반에서 날아든 낭보에 밤새 응원전을 펼쳤던 평창 주민들은 목청껏 승리의 함성을 외쳤습니다.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인 평창 현지 표정을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의 이름이 울려퍼지는 순간 평창 주민들은 너나할것 없이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마음껏 소리를 지르며 평창을 연호했습니다.
모두들 지난 2003년과 2007년의 아픔을 잊고 승리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국민들은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TV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평창 유치를 기원하며 응원전에 나선 시민들은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평창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 김황식 국무총리는 오늘의 승리는 우리 모두가 노력해 이룬 뜻 깊은 결과라며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우리가 더 강한 나라가 되도록 힘을 합칩시다"
2번의 실패와 10년의 준비기간을 통해 값진 승리를 일궈낸 평창.
이제는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희망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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