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 위한 사회적 기업 출범
등록일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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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출소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의 문을 열었습니다.
어떤 곳인지, 이예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성남의 한 유통센터 내 자리하고 있는 스팀세차장.
이곳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벌어들인 수익의 일부를 출소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이른바 사회적기업입니다.
변변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10년 동안 무직생활을 해야 했던 김준배씬 이곳에서 일하는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수익금으로 출소자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란 걸 알고 더욱 애착을 갖게 됐습니다.
출소자를 직접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세탁과 커피, 재활용품을 다루는 사회적 기업이 개업을 앞둔 상태입니다.
법무부는 출소자들을 위한 사회적 기업 설립을 위해 지난달 대기업들과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성남시와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법무부는 사회적 기업의 설립과 운영을 성남시는 장소를 제공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사회적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출소자는 100여명 정도.
사회적 기업의 일자리와 수익금이 출소자들에겐 빛과 소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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