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과 금속 등 여러가지 재료를 쓰는 대신 하나의 재료만으로 제품을 만들면 재활용이 훨씬 쉽겠죠.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유니소재' 움직임을, 김경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샴푸나 화장품 등을 담는 기존의 플라스틱 용기는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고 색깔 덧칠같은 복잡한 후가공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소재로 용기를 만들면, 플라스틱도 친환경 재료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유니소재'는 이렇게 여러 소재를 사용해서 만드는 기존 제품을 하나의 소재로 만들어, 재활용을 쉽게 하고 유해물질도 줄이는 친환경 소재입니다.
자동차 업계도 재활용이 가능한 유니소재 개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가 의무적으로 폐차를 직접 수거해 85% 이상 재활용 해야한다는 관련법률이 지난 5월에 입법예고 됐고 탄소 배출 제한 의무화 등 환경 관련 규제도 강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니소재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산업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호일의 두 재질로 이루어진 기존의 알약 포장용기 대신 플라스틱 소재로만 만든 용기, 플라스틱과 금속이 아닌 금속만으로 만드는 일회용 면도기 등 다양한 유니소재 아이디어가 제시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친환경 효과가 큰 유니소재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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